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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자쇼' 양세형, 아이오아이 선택 받고 토크 배틀 승리

아이디오 2016. 11. 17. 21:07




[헤럴드POP=김지아 기자]걸그룹 아이오아이의 선택을 받은 양세형이 '양남자쇼' 첫 방송의 승자가 됐다.

17일 첫 방송된 Mnet '양남자쇼'에서는 MC 양세형, 에릭남과 게스트 아이오아이(전소미·김소혜·김도연·김청하·최유정·임나영·주결경)가 출연했다. 이날 두 MC는 아이오아이의 선택을 받기 위해 준비한 아이템으로 치열한 토크 대결을 펼쳤다.

방송 오프닝부터 두 사람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에릭남은 양세형에게 "안 보였다"고 말하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고, 양세형은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며 기선을 제압하려고 했다.

먼저 양세형이 준비한 아이템이 공개됐다. 양세형은 '게스트의 과거'라는 토크 주제에 맞게 멤버들의 흑역사 사진이 담긴 머리띠를 준비했고, 머리띠를 착용한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흑역사를 맞춰야 했다.

양세형이 준비한 영상 속에서는 아이오아이의 또 다른 멤버인 강미나·유연정·정채연·김세정이 출연해 자신들의 흑역사를 언급했다. 모든 멤버들이 답을 맞춘 가운데 최유정만이 정답을 맞추지 못해 벌칙을 받게 됐다. 자신의 정답을 본 최유정은 "당시 ENG 카메라가 떨어져서 깨졌다. 걱정하는 담당PD를 봤다"며 사진 속 오열하던 장면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얼굴 몰아주기' 벌칙을 수행했다.

곧이어 에릭남이 준비한 아이템인 아이오아이의 무반주 밀당 댄스도 펼쳐졌다. 이는 원곡 플레이 중 랜덤구간으로 음소거 모드를 실행한 후 다시 볼륨을 높였을 때 안무가 맞으면 성공하는 것으로 아이오아이는 'Pick Me'와 'Whatta Man'로 무반주 밀당 댄스에 도전했다. 아이오아이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미션을 성공시켰고, 에릭남이 준비한 달콤한 컵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두 MC가 초청한 특별 손님들도 등장했다. 양세형은 타롯카드 전문가를 초청했고, 에릭남은 관상 전문가를 초청했다. 먼저 등장한 관상 전문가는 재물운이 좋은 멤버로 김소혜를 꼽았고, 남자복이 많은 관상으로 임나영을 지목했다. 또한 연애를 할 때 슬플 수 있는 관상으로는 주결경을 선택했고, 사주 전문가는 "관상은 메이크업으로도 보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타롯카드 전문가는 전소미에 대해 "한 영역이 아닌 여러 영역에서 인기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고, 임청하에 대해서는 "고생을 많이 했을 가능성이 있다. 정신력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Mnet '양남자쇼'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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